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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새 청바지 세탁> 왜 빨아야 할까? 새 청바지 냄새, 새 청바지 세탁 방법과 이유(청바지 알레르기)

by 소소바니 2023. 8. 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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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요즘 미세먼지로 엄청 예민해진 기관지와 피부로 고생중입니다. 갑자기 청바지 세탁법에 왜 건강 타령이냐 하실건데요, 바로 청바지를 처음사면 많은 오염물질을 접하기 때문입니다. 사실 청바지는 정말 우리의 패션에서 없어서는 안될 중요한 아이템이고, 어디든 다 잘 어울리는 청바지는 오래 입고 싶기도 한 아이템입니다. 우리의 건강도 지키면서 청바지도 오래도록 입을 수 있는 방법이 바로 청바지 구매 후 첫 세탁하는 것입니다. 사서 바로 세탁하는 방법인데요. 지금부터 새 청바지에서는 왜 냄새가 나는지, 새 청바지를 왜 빨아야 하는지, 새 청바지 세탁 방법 등에 대해 알아보고 자세히 설명해 드리겠습니다.

 

새청바지를 세탁 해야하는 이유

1. 새 청바지 냄새

청바지는 염색과 워싱 과정에서 화학약품이 사용 되는 데, 이때 약품냄새가 빠지지 않은 경우가 흔합니다. 이것은 제조 업체에서 중화나 헹굼을 충분히 하지 않아서 나타나는 현상인데요, 이러한 결과로 우리가 청바지를 구매했을때 냄새가 나게 되는 거죠. 이것들이 약품 냄새라니... 당장 빨고 싶어지네요... 

2. 보이지 않는 각종 화학 성분과 먼지들

우리의 피부와 기관지를 위해서 새 청바지는 세탁하는 것이 좋습니다.

청바지는 일단 편하고 관리도 쉬워 정말 많은 사람들이 사는 옷입니다. 깨끗해 보이니깐, 당연히 깨끗해야할 새것 이니깐 당연하게 그냥 입는 경우가 많습니다. 저도 의류 업체 쪽에서 일해보지 않았다면 생각없이 그냥 입었을 겁니다. 하지만 겉보기엔 새것처럼 보이는데 오염만 없을 뿐이지 엄청난 먼지가 붙어 있습니다. 당연히 제조과정에서는 세탁이 한번도 이뤄지지 않습니다. 의류공장을 방문해 볼일이 많았는데 정말 수많은 원단과 옷들이 공장에 한가득 입니다. 그런 많은 옷들을 다루게 되면 엄청난 양의 먼지들이 발생합니다. 그리고 수많은 옷 만드는 기계들과 이때 발생한 먼지나 화학성분들이 청바지 공정 과정 중 많이 묻어납니다. 이것이 판매하는 과정에서 제거되지 못한 채 우리의 손에 들어오는 거에요. 그래서 저는 우리의 몸에 직접닿는 의류는 청바지 뿐만 아니라 속옷까지 처음에 세탁을 하고 입습니다.

 

혹시 청바지 알러지가 있나요?

이것 관련하여 뉴스 기사를 접한 적이있습니다. 한국소비자원이 판매되고있는 청바지에서 안전성검사를 실시했는데 30개중 4개의 제품에서 유해물질이 검출 됐다고 합니다. 특히 원단(옷감)과 주머니 원단에서 발암물질(아릴아민)이 검출 되었으며, 특히 배에 직접 닿는 단추는 니켈이 검출 되었습니다. 니켈은 피부에 닿았을 때 각종 피부염을 일으킬수 있는 물질 중 하나입니다.

특히 몸에서 나오는 땀의 염소 성분이 단추의 니켈 성분을 녹여내는데 이때 가려움과 발진, 부종등 각종 알레르기 증상과 피부염을 일으킨다고 합니다.

해결방법

특히 청바지를 입을때 이러한 증상을 느끼신 분들은 미온수(30도정도)로 2~3번 세탁을 해주세요. 세탁하는 과정을 통해 유해물질은 제거 됩니다. 그리고 청바지 단추 뒷부분의 금속(배에 직접적으로 닿는 금속)을 면테이프나 헝겊으로 바느질해서 입거나 면 속옷을 입어 예방 할 수 있다고 하니 꼭 해 보시길 바랍니다.

새 청바지 세탁 방법

소금물 세탁

청바지 세탁방법은 바로 소금물을 활용한 세탁입니다.

먼저 찬물에 소금(소금1 : 물 10 비율)을 넣어서 준비합니다. 이때 중성세제를 함께 넣어도 좋습니다.

지퍼와 단추를 잠근 후 새청바지를 30분~1시간 정도 소금물에 담가 둡니다. 소금 물에 넣은뒤 어느 정도 시간이 흘렀으면 청바지를 뒤집어서(물이 젖은 상태에서 뒤집게 되면 조금 힘들수 있습니다. 이것이 힘들다면 소금물에 불릴때부터 뒤집어도 괜찮습니다.) 조물조물 손 빨래(세탁기 이용 시 울세탁) 해준 뒤 잘 헹궈냅니다.

소금물의 세탁 원리와 역할

소금은 흡착하는 성질을 가지고 있는데요, 이 원리를 활용한 방법입니다. 청바지의 염료와 원단 사이를 흡착하여 이 둘을 붙여놓는 역할을 합니다. 이러한 성질 때문에 염료의 물빠짐을 어느정도 막을수 있습니다. 또한 소금은 청바지 고유의 색을 유지하는 역할 외에도 소독기능, 원단을 유연하게 만들어주는 역할까지 합니다. 

건조시 주의 사항

건조기에 넣지 않습니다.

건조기의 강한 열에 의해서 청바지의 변형이나 물빠짐의 원인이 됩니다.

그늘진 곳에서 말립니다.

햇볕이 없는 그늘진곳에서 말리고 옷걸이에 걸지말고 펼쳐서 말리는 것을 권장합니다.(햇볕에 말리게 되면 원단이 뻣뻣해지고 색바램이 있을 수 있습니다. 옷걸이에 걸게되면 각이진 옷걸이 부분이 옷의 변형을 만들 수 있습니다. )

 

여기까지, 도움이 되셨나요? 새 청바지 세탁 방법으로 안전하고 깨끗한 하게, 이염과 옷의 손상이 적은 청바지로 만들어 다같이 오래 오래 입자구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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